브룸(Vroom)의 기대이론

Vroom의 기대이론에 의하면 다음 5가지 변수가 동기행동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① 기대감(expectancy)

개인행동이 자기 자신에게 가져올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써, 이것은 수치로 표현할 때 행동과 결과간에 전혀 관계가 없는 0의 상태로부터 시작하여 행동과 결과간의 관계가 확실한 1의 사이에 존재한다.

② 유의성(valence)

개인이 원하는 결과에 대한 강도로서 개인의 욕구를 반영시키며 보상, 승진, 인정과 같은 긍정적 유의성(positive valence)과 과업과정에서의 압력과 벌 등의 부정적 유의성(negative valence)으로 구분된다.

③ 결과 또는 보상(outcome or reward)

행동의 산물로서 개인행동의 성과와 같은 1차적 결과(first-level outcome)와 성과에 따른 보상과 승진 등 2차적 결과(second-level outcome)로 구분된다.

④ 수단성(instrumentality)

개인이 지각하는 1차적 결과와 2차적 결과와의 상관관계로서 수치적으로 표현할 때, 예를 들어 높은 성과가 항상 승급을 가져오는 +1.0의 관계로부터 성과와 보상간에 전혀 관계가 없는 0의 관계 그리고 높은 성과가 도리어 승급에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1.0의 관계 사이에 존재한다.

⑤ 행동선택(choice behavior)

마지막으로 행동방식의 선택으로서 개인은 행동대안과 기대되는 결과 및 그 중요성을 모두 비교·평가하여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조직구성원이 승진을 원하지만(높은 유의성) 자기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없거나(낮은 기대치), 또는 자기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더라도(높은 기대치) 경영층이 높은 성과(1차적 결과)를 승진결정에 반영하지 않는다면(낮은 수단성) 구성원의 동기수준은 낮게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Vroom의 기대이론에 의하면 개인의 능력이 실제 성과를 거두리라고 기대하고 실제성과가 승진이나 보상 등 개인이 원하는 결과를 항상 가져오리라고 기대할수록 개인의 동기는 강하게 작용하고, 그 반면에 거둘 수 있는 성과에 의심이 많고 성과와 개인이 원하는 보상간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믿을수록 개인의 동기는 낮게 나타나게 된다. Vroom의 기대이론에 의하면 결과에 대한 가치는 무론 노력→성과에 대한 기대, 성과→결과에 대한 기대 등 개인의 지각가치에 따라서 개인의 행동방향과 동기의 강도가 정해진다고 할 수 있다.

상황

결과의 가치에 대한 유의성(valence)

성과 → 결과에 대한 기대(instrumentality)

노력 → 성과에 대한 기대(expectancy)

동기

1
2
3
4
5
6

높음
높음
높음
중간
낮음
낮음

높음
높음
낮음
중간
높음
낮음

높음
낮음
높음
중간
높음
낮음

높음
낮음
낮음
중간
낮음
낮음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변화에 대한 감지 속도가 늦을수록 타격이 크다는 사실을, 또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는 것은 또 다른 변화에 알아차릴 수 없는 과오를 남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자신이 먼저 변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변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타인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valence) 그 결과가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할 때(instrumentality) 개인은 높은 기대(expectancy)를 갖고 동기부여될 수 있을 것이다.